메모리얼 데이인 26일(현지시간) 위장무늬 모자 쓰고 선발등판한 류현진. 메모리얼 데이는 우니라의 현충일 격으로 전쟁에 참여했다 희생된 사람을 추모하는 날이다. AP 연합뉴스
미국에서 5월 마지막주 월요일은 ‘메모리얼 데이’다. 우리나라의 현충일과 성격이 비슷한 이 날은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 사망한 군인들을 위해 제정됐다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는 것을 바뀌었다. 미 전역에서 추모행사가 열리며 메이저리그 경기도 예외가 아니다. 26일(현지시간) 열린 경기에서 선수들은 위장무늬로 만들어진 모자를 착용했으며 등번호와 이름도 위장무늬로 장식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LA다저스의 류현진도 평소와는 다른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했다.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텍사스의 추신수는 6타석 3타수 1안타 3볼넷 3득점 등 맹활약하며 팀의 7-2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의 가슴에도 위장무늬가 있다. 5회초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가 주루 코치와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미네소타=AP 연합뉴스
메모리얼 데이에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나온 멋진 장면을 엮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선수들이 군인들과 경기 시작 전 국가를 부르고 있다. 애틀란타=AP 연합뉴스
미네소타 트윈수의 브라이언 도저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엘비스 앤드러스 도루 때 포수의 송구를 받으려고 하고 있다. 미네소타=AP 연합뉴스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비드 오티스가 마무리 투수인 일본의 우에하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애틀란타=EPA 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뉴욕 양키즈 경기가 열린 부쉬 스타디움에서 미국 국조인 흰머리 독수리가 날고 있다. AP 연합뉴스
밀워키 브루워스 선발 투수 카일 로스가 역투하고 있다. 밀워키=AP 연합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J.J. 하디가 10회초 2루타를 치고 있다. 밀워키=AP 연합뉴스 [PAP20140527073701034] Baltimore Orioles' J.J. Hardy hits a double during the 10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Milwaukee Brewers Monday, May 26, 2014, in Milwaukee. (AP Photo/Morry Gash)
밀워키 브루워스 유격수 진 사구라가 더블플레이를 시도하며 뛰어오르고 있다. 밀워키=AP 연합뉴스
보스턴 레드삭스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더블플레이를 시도하며 1루로 송구한 뒤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애틀란타=AP 연합뉴스
시카고 컵스 선수들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두 축하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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