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 제시문 (마)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서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시문 (나)의 주인공,(다)의 화자,(라)의 ‘현자’의 태도를 비판하시오. (1,101자 이상~1,200자 이하ㆍ70점)
[제시문 나]
사과 꽃이 피기 전 매우(梅雨)의 계절에 그는 밤늦도록 안방에서 책을 읽으면서 새웠다. 그 방에는 아버지와 형님, 누나 세 사람이 읽어온 책들이 그득했다. 그리고 이제 그 모든 책이 다 그의 것이었다. 아버지 책은 거의 모두가 오래된 일본 법률 책이었다. 그것들은 준에게 아무 쓸모없는 휴지들이었다. 형과 누나의 책은 대부분 소설이었다. 그는 닥치는 대로 읽었다. 누나가 밭일 속으로 망명한 것처럼 그는 책 속으로 망명하였다. 그가 제일 좋아하며 되풀이해서 읽은 책은 플란더즈의 개였다. 아름다운 사랑, 개와 사람 간에 맺어진 우정과 믿음, 어른들의 쓸데없는 겉치레, 소년의 야망, 우연이 빚어낸 비극, 아름답고 착한 소년이 바르고 씩씩하게 살다가 쓰러지는 모습이 그를 감동시켰다. 집 없는 아이도 그를 기쁘게 했다. 그것은 플란더즈의 개와는 거꾸로 바르고 굳센 사람이 끝내는 이기고 마는 이야기였다. 레미 소년과 더불어 그는 프랑스 방방곡곡을 떠돌았다. 원숭이가 폐렴에 걸렸을 때 준은 몹시 슬펐다. 양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레미의 마음을 헤아리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다. 모험과 싸움의 이야기가 그의 어린 마음을 즐겁게 했다. 이런 쉬운 이야기만 읽은 것은 아니었다. 그는 두툼한 나나를 몰래 읽고 있었다. 이 게으르고 방종한 여자의 이야기가 어쩌면 그렇게 재미있을까. 그는 나나가 벽난로 앞에서 맨몸뚱이가 되어 불을 쬐는 대목을 읽으면서 가슴이 뛰었다. 플란더즈의 개나 집 없는 아이와는 또 다른 세계가 거기 있었다. 그리고 더 아찔하고 짜릿한 세계였다. 나나를 그는 몰래 읽었다. 어쩐지 남이 보는 데서 읽기는 계면쩍었기 때문에. 어머니 앞에서만은 그는 버젓이 그 책을 펴놓고 읽었다. 어머니는 한글과 한문을 조금 뜯어볼 뿐,책을 못 읽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는 그저 준이 아무 책이나 들고 있으면 공부하는 줄만 알고 몸이 상하겠다고 늘 말했다. 그럴 때 그는 사람을 속이고 있다는 죄의식을 느꼈었다. 그것은 아마 그 자신 분명히 죄스럽다고 느낀 맨 처음 감정이었다. 죄의 기쁨 속에서도 이야기의 세계는 여전히 매력이 있었다. 그것은 일종의 거꾸로 선 세계,물구나무 선 마음의 나라였다. 이야기가 더 현실적이고 현실이 더 거짓말 같은 질서였다.
[제시문 다]
나는 필명이 적요(寂寥)이다.
평생 시 이외의 잡문을 쓴 바도 없고 탤런트처럼 이리저리 얼굴을 내밀지도 않았다. 천박한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일수록 천박한 짓과 천박하지 않은 짓을 악착같이 나누려고 한다는 것은 내가 혁명을 꿈꾸던 젊은 날 배운 것이었다. 지식인들은 더욱 그러했다. 그들은 천박한 자신의 욕망을 갖은 말로 치장해 감추면서, 세상에 대고 두 개의 나팔을 불었다. 이를테면 천박한 자라고 판결을 내리는 자에겐 트럼펫을 불고, 천박하지 않은 자라고 판결을 내린 자에겐 우아하게 색소폰을 불어대는 식이다. 그런 자 중에서 자기 판결의 확고한 명분을 갖고 있는 자는 사실 드물다. 명분이야 난무하지만, 대개는 눈치로 때려잡는다. 좀 더 깊이 알거나 좀 더 영향력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어떤 지점을 향해 색소폰을 불었다 하면 그제야 너도 나도 줄지어 집중포화로 포즈도 우아하게, 색소폰을 일제히 불어 젖힌다. 천박하다고 판결해, 트럼펫을 불어야 할 때는, 그 짓조차 오물을 뒤집어쓸지 몰라 조심조심하다가 최종적으로, 침묵은 밑져도 본전이라는, 지식인 사회의 은밀한 불문율을 따라가고 마는 것도 그들이다. 문단이라고 뭐 예외가 아니다. 내가 필명을 적요라고 정할 때, 사실 나는 그런 지식인 사회의 구조를 명백히 꿰뚫어 보고 있었다. 그들이 온갖 소음의 진원지라는 것을. 이제 비로소 고백하거니와, 적요라는 필명은 그러므로 나의 여우같은 전략이자 그런 자들에게 대한 통렬한 발언이기도 했다. 내 전략은 유효했고,시인으로 나는 성공했다. 성공하기까지 기다림이 좀 길었을 뿐이다.
[제시문 라]
근래 대중을 가르치며 돈을 버는 ‘현자’들이 있는데, 그들이 가르치는 것은 사실 대중의 의견,즉 대중이 집회 때 갖게 되는 의견 외에 다른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혜라고 부르는 것 역시 대중의 의견 외에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 그것은 마치 거대하고 힘센 짐승을 사육하는 사람의 경우와 같다. 이런 사람은 그 짐승의 기질과 욕구를 잘 연구해서 그 짐승을 가까이하거나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어떤 경우에 가장 난폭하고 어떤 경우에 가장 유순한지 그리고 왜 그런지를 알게 된다. 또한 무엇 때문에 여러 가지 소리를 지르는지, 반대로 어떤 소리를 내면 유순해지고 어떤 소리를 내면 사나워지는지 알게 된다. 그는 오랜 접촉을 거쳐 이런 것들을 모두 배운 뒤 그것을 지혜라 부르며 하나의 기술로 체계화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준다. 하지만 그는 그 짐승의 취향과 욕구들 가운데 어느 것이 아름답고 추한지, 또는 좋고 나쁜지, 또는 올바르거나 올바르지 않은지 실제로는 알지 못하면서 오직 거대한 짐승의 반응과 결부시켜 이런 용어들을 사용한다. 말하자면 그는 그 짐승이 좋아하는 것을 좋은 것이라 하고, 그 짐승이 싫어하는 것을 나쁜 것이라 한다. 그는 이에 대해 달리 설명하지도 못하면서 필요한 것을 올바르고 아름답다고 일컫지만, 필요한 것과 좋은 것의 본성이 실제로 얼마나 다른지는 관찰한 적도 없거니와 다른 사람들에게 증명해 보일 수도 없다.
[제시문 마]
나무는 자기 몸으로 / 나무이다
자기 온몸으로 나무는 나무가 된다 / 자기 온몸으로 헐벗고 영하 13도
영하 20도 지상에 / 온몸을 뿌리박고 대가리 쳐들고
무방비 의 나목(裸木)으로 서서 / 두 손 올리고 벌 받는 자세로 서서
아 벌 받은 몸으로, 벌 받는 목숨으로 기립하여, 그러나 / 이 게 아닌데 이 게 아닌데
온 혼(魂)으로 애타면서 속으로 몸속으로 불타면서 / 버티면서 거부하면서 영하에서
영상으로 영상 5도 영상 13도 지상으로 / 밀고 간다, 막 밀고 올라간다
온몸이 으스러지도록 / 으스러지도록 부르터지면서
터지면서 자기의 뜨거운 혀로 싹을 내밀고 / 천천히,서서히,문득,푸른 잎이 되고 푸르른 사월 하늘 들이받으면서 / 나무는 자기 의 온몸으로 나무가 된다 아아,마침내,끝끝내 / 꽃피는 나무는 자기 몸으로 / 꽃 피는 나무이다
[예시답안]
제시문 (마)에서 나무는 나목 상태로 한겨울을 지내지만 고통에 굴복하지 않고 인내하여 봄에 꽃을 피워낸다. 나무가 온몸으로 나무가 될 수 있었던 까닭은 나무에게는 뚜렷한 정체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나무가 자신의 존재에 대한 확신이 약했더라면, 자신의 생에 대한 의지도 어쩔 수 없이 약해져 겨울을 버텨내지 못했을 것이 분명하다. 나무는 고통 속에서 강해지고, 비로소 자신의 정체성을 굳히고, 마침내 꽃을 피워낼 수 있었다. 제시문 (마)는 사람들이 나무의 이러한 특성을 본받아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과 주체성이 확립된 삶의 태도를 취할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제시문 (나)의 주인공은 고통받는 현실에도 굴복하지 않은 나무와는 달리 나나의 아찔하고 짜릿한 세계에 빠져 자신의 현실 내 정체성이 흔들리게 된 경우이다. 주인공 ‘준’은 죄의식을 느끼면서도 나나를 읽는데, 이는 질 낮은 수준의 정신적 만족을 도덕적 양심보다 더 우선시 여기는 것으로, 명백히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비판 받을 수 있다.
제시문 (다)의 화자는 천박한 지식인일수록 천박한 짓과 천박하지 않은 짓을 나누고, 영향력 있는 인물에게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는 사회 구조를 꿰뚫어 본다고 했다. 그리고 적요라는 필명은 이런 현상을 비판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 덕분에 시인으로 성공했다고 믿고 있다. 중요한 것은 (다)의 화자가 시인으로서 얻은 성공은 화자가 비판하고 있는 사회에서 발생한 것이다. 즉, 자기 판결의 확고한 기준이 불분명한 사람들의 피상적인 지지를 얻는 것을 성공이라고 간주하는 것은 화자가 이미 부정적으로 비판한 것을 긍정적이라고 모순되게 주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제시문 (마)에서 확고한 목적 의식을 가진 나무의 입장에서는 제시문 (다)의 화자가 보이는 모순되고 피상적인 전략을 가지고 얻은 사회적 성공이 무의미하다고 비판할 수 있을 것이다.
제시문 (라)의 ‘현자’는 대중의 의견을 수집하여 정리한 지혜를 대중에게 가르쳐서 이익을 창출한다. 그 지혜는 말 그대로 장기간 축적된 지식을 의미하지만, 대중에게 필요한 것과 좋은 것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은 채 단순히 수용하여 체계화된 정보이다. 제시문 (마)의 ‘나무’가 뚜렷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나약함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했던 것과는 달리, 제시문 (라)의 ‘현자’는 이롭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필요한 지혜를 간과하는 등 대중에게 전달할 지혜의 근원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취한다고 비판할 수 있다. 이유빈ㆍ마산제일여고 졸업생
[문제분석과 답안 총평]
2014학년도 경희대 인문ㆍ예체능계열 논술고사가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줄어드는 변화와 더불어 가장 두드러지게 바뀐 내용이 글자수의 변화이다. 특히 2번 문항에서 작성해야 하는 답안의 글자수가 1,101~1,200자로 대폭 늘어났다. 항목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글자수가 늘어서 변별력이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판하기 문제를 내놓음으로써 수험생들에게는 더욱 까다로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작성해야 하는 내용은 3가지다. 첫째, (마)의 시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리하고 작성해야 한다. 즉, (마)의 핵심내용인 논지 또는 요지를 정리하면 된다. 다만, 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해석해야 하는 부분이라서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다. 둘째, 제시문 (나), (다), (라)에서 주인공, 화자, 현자의 태도를 각각 파악하고 정리해야 한다. 셋째, 제시문 (나), (다), (라)에서 찾아낸 각 화자들의 태도들에서 비판할 점을 정리해야 한다. 위의 3가지를 개요 작성 과정에서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답안을 작성해야 경희대 출제의도에 맞춰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작성해야 할 내용을 살펴 보자. 제시문 (마)는 황지우의 시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이다. 이 시에서는 겨울 내내 추위를 극복하고 봄에 꽃을 피우는 나무를 통해 주체적인 현실 극복의 의지를 드러냄을 명확하게 작성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나무가 험한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꽃을 피우는 모습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현실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제시문 (마)의 내용을 토대로 해서 제시문 (나)에선 책 속에서 고립되고 자족하며 현실로 돌아오지 않는 준의 모습에서 현실도피적 태도를 비판해야 한다. 또한 제시문 (다)의 주인공은 지식인 사회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면서도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그러한 지식인 사회에 편승하여 성공을 하는 모습의 지식인 태도를 그리고 있다. 제시문 (라)는 현실 속에서 주체성을 결여한 채 대중과 영합하는 지식인 상을 나타내고 있다.
수험생의 답안을 살펴 보자. 비판해야 하는 점들을 잘 찾지 못하고 있다. 하나씩 짚어 보자. (마)에서 정체성이 뚜렷하다는 점을 찾아낸 것은 조금은 아쉬운 점이라고 볼 수 있다. (마)에서 찾아야 하는 것은 정체성이 뚜렷하다는 점이 아니라 겨울을 견뎌 내며 꽃을 피우는 나무를 의인화하여 암울한 시대적 현실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부정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점을 찾았어야 한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지상에 굳건히 뿌리박고 온몸이 부서지도록 대지를 밀어 올려 기필코 자기 몸으로 꽃을 피우는 나무의 모습을 통해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이를 주체적으로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답안에서는 (나)에서 질 낮은 수준의 정신적 만족을 도덕적 양심보다 더 우선시 여기는 것으로, 명백히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는 정확한 비판이 아니다. 비판해야 하는 문제점은 (나)의 주인공이 현실의 제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타개해 나가기보다는 비현실적인 소설 속으로 도피함으로써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이는 일종의 현실도피적인 지식인의 모습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인공의 태도는 외부 세계의 시련을 주체적 의지로 극복하려는 제시문 (마)의 관점에서 비판할 수 있다.
또한 수험생의 답안에서는 (다)의 화자가 보이는 모순되고 피상적인 전략을 가지고 얻은 사회적 성공이 무의미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는 비판할 점을 정확하게 찾은 것이 아니다. 제시문 (다)의 화자는 자신의 욕망을 감추고 뚜렷한 명분 없이 타자의 의견을 추종하는 지식인들의 천박한 태도를 비판할 수 있다. 그는 지식인 사회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이러한 지식인 사회의 구조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세속적 성공을 추구하는, 이른바 침묵을 전략으로 시류에 영합하는 지식인에 불과하다. 따라서 주어진 현실의 고통을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해 가는 제시문 (마)의 나무를 통해 이러한 지식인의 허위성을 비판할 수 있다.
그리고 (라)에서도 비판해야 할 점을 정확히 제시하고 있지 못하다. 수험생의 답안에서는 제시문 (라)의 ‘현자’가 대중에게 필요한 지혜를 전달하지도 않고 대중에게 전달할 지혜의 근원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취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는 정확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비판하는 것이 적절하다. 제시문 (라)의 ‘현자’들은 대중들의 취향과 욕구, 즉 시대적 흐름에 영합하여 이윤을 추구하는 지식인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대중들이 선호하는 것을 바람직한 것이라 여기고, 대중들이 싫어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현자는 아름다움과 추함, 좋은 것과 나쁜 것, 선과 악 등의 본질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제시문 (마)의 나무는 부정한 시대적 현실에 영합하지 않고 이를 자신의 주체적 의지로 극복하고자 한다. 이런 점에서 지식인으로서의 주체성을 결여한 채 대중과 영합하면서 자신들의 안위를 도모하는 ‘현자’들은 비판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수험생의 답안을 직접 살펴 보니 경희대 인문ㆍ예체능계 논술을 작성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답안에 1,101~1,200자를 써야 한다는 생각을 지워 버리고 논술고사에 임해야 한다. 부담감부터 느끼면 답안을 잘 작성하기 어려울 것이다. 답안에서 작성해야 하는 것을 개요 정리하고 나면 (마)가 말하고자 하는 바, (나), (다), (라)에 대해서 비판할 점을 4단락으로 구성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단락이면 한 단락에 250~300자 정도만 작성하면 되는 것이다. 사실상 1단락에 제시문의 내용을 잘 정리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2015학년도 경희대 인문ㆍ예체능계열 논술고사에 지원할 학생들에게는 긴 글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기보다는 짧은 분량을 비판적으로 작성하는 문제를 여러 개 풀어 보고 대비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 김경석ㆍ종로학원 논술강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