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내년 정시전형 가군 일원화
전북대는 내년도 입학 정시전형에서 기존 가ㆍ나군 분할 모집을 폐지하고 ‘가군’으로만 선발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교육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에 따라 2015년 정시 모집을 가군으로 일원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 정시전형은 가군(수능 100%)과 나군(학생부성적 50%+수능 100%) 중 나군 전형이 없어지고 분할 모집을 하던 과도 모든 정시전형 인원을 수능 100%인 ‘가군’으로 뽑는다.
다만 예체능 계열은 가군이 아닌 나군으로 모집하며, 수능 50%와 각 과별로 정해진 실기점수를 반영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발표해 전국 각 대학의 정시전형 분할 모집을 정원 200명 이상의 학과를 제외하고 모두 폐지하도록 했다.
김동근 전북대 홍보부처장은 “정원이 200명 이상인 경영학부도 내년부터는 분할모집을 폐지하기로 해 선택 폭이 좁아졌다”면서 “내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자기에게 맞는 전형을 골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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