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29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르노그룹의 프리미엄 콘셉트카 ‘이니셜 파리’(사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니셜 파리’는 르노그룹이 향후 선보일 프리미엄 차량을 미리 볼 수 있는 콘셉트카로, 지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는 파리와 세느강에서 영감을 받아 물이 흐르는 듯한 부드러움과 남성적인 강인함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르노의 신규 디자인 전략 6가지 중 ‘지혜’를 상징하는 스타일과 혁신 등 르노의 디자인 역량이 반영됐다.
이번 모터쇼에는 신규 프론트 디자인이 스며든 패밀리 룩을 적용, 시장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QM3, QM5 Neo, SM3 Neo 등 르노삼성자동차의 라인업이 함께 전시된다.
르노삼성은 이번 ‘2014 부산 국제 모터쇼’를 통해 QM3, QM5 Neo, SM3 Neo부터 ‘이니셜 파리’까지 관통하는 새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전략을 선보이며 품질과 기술은 물론 디자인에서 경쟁력을 강조함으로써 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전략 모델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5.4% 증가한 1만2,542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고, 내수 시장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35.7% 늘어난 6,153대를 판매하는 등 매출호조세로 질주하고 있다.
르노삼성 홍보본부 황은영 상무는 “이번 모터쇼는 르노삼성의 모태가 되는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를 소개, 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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