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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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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입력
2014.05.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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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경력단절 여성을 포함해 지난해 여성 직원 5,318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임신 근로자들은 단시간 근로제를 통해 1일 3시간, 4시간, 6시간 등 일하는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이로 인한 대체인력을 추가로 상시 채용한다. 지난해 근명여자정보고, 영화여고, 의정부공고 등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40명을 채용하는 등 여고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다수 채용했다.

㈜더프라이드

자동차시트 제조업체 ㈜더프라이드는 ‘제조업은 남성근로자 위주’라는 편견을 뒤집었다. 근로자 205명 중 여성이 165명으로 80.5%, 관리자 비율 역시 여성이 40%에 달한다. 2013년 채용인원 78명 중 61명이 여성이다. 퇴직한 여성 근로자가 재고용을 요청할 때 즉시 재입사를 허용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육아로 인해 사직하지 않도록 반일근무제를 실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있다.

서비스에이스㈜

SK텔레콤의 콜센터 역할을 하는 서비스에이스㈜는 최근 3년간 2,477개 일자리를 만들었다. 지난해 계약직 파견직 상담사 1,505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경력단절 여성 106명을 채용한 결과다. 여성 직원이 76%로, 임산부는 연장 및 휴일 근로에서 제외되며 태아검진시간도 정기적으로 갖게 한다. 육아휴직 후 복귀 첫 달은 6시간 단축근로를 시행하고 복직 후 5개월간 월 1일 유급휴가를 제공받는다.

㈜지니프릭스

㈜지니프릭스는 양방향 TV에 공급되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개발하는 업체 중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IT벤처기업이다. 여성근로자 비율이 39%로 동종업계 평균 25%보다 월등히 높다. 일ㆍ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재택근무제, 부모돌봄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육아휴직 기간을 근무기간으로 인정하고 육아휴직으로 뽑은 대체인력은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채용 및 승급 심사에서 여성 및 장애인 우선 배려 원칙을 만들어 최근 5년간 채용자 중 여성비율이 평균 45.6%, 특히 지난해에는 66.7%에 달했다. 여성근로자에게는 임신 초기부터 월 1일 태아검진휴가를 부여하고, 검진비용도 지원한다. 모유 수유여성에게 1일 2회 각 30분씩 수유시간을 주는 등 일ㆍ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년 전부터 근로시간선택제를 도입, 지난해 29명이 사용했다.

㈜CJ오쇼핑

전직원 512명 중 여직원은 21.3%에 불과하지만, 여성 임직원 비율은 45%에 달한다. 대표이사 주관으로 여직원 간담회를 연중 11회 개최해 의견 수렴 후 여성고용환경을 개선한다. 이렇게 해서 직장 내 성희롱 전담 창구 운영, 여성 장기근속자에 포상과 휴가비 지급 등을 제도화했다. 직원의 장애인 자녀는 20세까지 장애등급에 따라 분기별 지원금(60만~90만원)을 지원하고, 난임 시술비도 3회까지 지원한다.

부산본병원

부산본병원은 직원의 82%(135명)가 여성으로 출산 육아에 따른 경력단절을 예방하는데 인사 정책에 초점을 맞춰왔다. 지난해 병원 업무가 몰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부 간호사를 시간선택제로 채용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다른 직원들의 피로도를 낮췄다. 지난해 출산 전후휴가 사용률 100%, 육아휴직 복귀율 100%에 달한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으로 남녀?학력 차별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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