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울산 다중이용시설 ‘안전 불감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울산 다중이용시설 ‘안전 불감증’

입력
2014.05.25 20:00
0 0

118곳서 123건 적발…종교시설 85% ‘지적’

울산지역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시는 지난달 7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 예식장, 가스충전시설, 종교시설 등 118곳를 대상으로 건물, 전기, 가스, 기계, 소방 분야 등에 대해 안점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57개 시설에서 123건을 지적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전기 분야가 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방 42건, 가스 1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회 등 종교시설의 경우 지적 건수(89곳 중 49곳)가 전체 85.96%를 차지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39건)했으며, 누전차단기 미설치, 화재수신기 비상전원 배터리 방전, 구형 소화기 비치, 가스감지기 전원연결 불량 등 중요 지적 사항(84건)에 대해서는 시설 관리자에게 보완하도록 통보하는 등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중시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권자 측면에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소한 부주의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시설물 관리자는 물론 시민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