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 업무협약 유형별 맞춤형 교육
부산시는 전국 처음으로 ‘학교폭력 예방 회복조정센터’를 운영키로 하고 최근 부산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각급 학교 및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해 학교폭력에 신속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센터는 기존 일률적인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피해ㆍ가해학생과 보호자 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왕따 방관자 교육 등 유형ㆍ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한다.
또한 또래 조정자와 갈등조정 전문가를 양성해 공감과 소통을 통한 화해조정사업을 추진하고, 각종 학교폭력 관련 정보와 법률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폭력 예방과 조정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실태 조사, 사례연구 등으로 학교폭력 유형과 추이 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회복조정센터는 부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사상구 덕포동) 1층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sy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1)315-7942, 324-7942)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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