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일본여자골프 시즌 2승째
안선주(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주쿄TVㆍ브리지스톤 레이디스오픈(총상금 7,000만엔) 정상에 올랐다.
안선주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 골프장의 이시노 코스(파72ㆍ6,45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우승 상금 1,260만엔(약 1억2,000만원)을 받은 안선주는 JLPGA 투어 사상 19번째로 통산 상금 5억엔을 돌파(5억1,164만6,810엔)했다. 2010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안선주는 2010년과 2011년에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는 등 일본 투어의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시즌 상금 순위에서는 4,633만엔을 기록해 5,622만엔으로 선두인 이보미를 약 1,000만엔 차이로 추격했다.
한편 지난달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안선주는 시즌 2승이자 투어 통산 15승째를 올렸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