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강서구 양천로 357에 ‘한사회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를 29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강동구, 영등포구, 중랑구에 이어 시 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는 모두 4곳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는 개인ㆍ집단상담실, 전화상담실 등을 갖췄으며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장애인분야 상담ㆍ교육경험이 있는 전문상담원 4명이 상주하면서 성폭력피해 상담은 물론 심리상담 등도 지원한다.
센터는 여성장애인이 사건을 접수하면 상담을 통해 성폭력 피해사실을 확인한 뒤 진술녹화를 실시한다. 이후 진술서를 통해 경찰수사가 시작되고 검찰과 법원의 재판과정 및 사후관리까지 관련기관들과 연계해 지원한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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