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울발연 주관…인적 네트워크 구축
울산시는 울산발전연구원 주관으로 23일부터 이틀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2014 성공 창업 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시의 창업지원사업인 ‘2014년 청년CEO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울산청년창업센터와 지역 4개 대학(울산대, 울산과학대, 춘해대, 영산대)의 예비청년 창업자, 지난달 청년창업센터에 새로 문을 연 ‘울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 창업 의지를 다지고 상호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캠프에는 장만석 경제부시장과 제5기 예비 청년 CEO,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자, 사업 참여기관(울산발전연구원, 지역 대학) 관계자 등 총 16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 내용은 5기 예비 청년 CEO들의 모의 아이템 마케팅 전략 구상 발표, 지역 창업 경진 대회(본선 진출팀 심사 발표), 선배 창업자와의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지역창업경진 대회인 ‘대한민국 창업리그 in ULSAN’이 개최돼 지역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창업 아이디어 경쟁을 펼친다.
이 대회에서 선발된 최종 우승자 1개 팀은 창업진흥원이 부여하는 상금 500만원과 70만원 상당의 부상, 전국 대회인 ‘2014 대한민국 창업리그’에 지역 대표로 참가하는 기회를 얻는다.
또 선배 창업자들의 창업 경험을 듣는 토크콘서트와 그룹별 멘토링 시간도 마련돼 예비창업자들이 창업과정에서 겪는 애로와 궁금증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편 시는 2010년 7월 청년 CEO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엔 청년 CEO 오프라인 매장인 ‘울산청년들의 열정을 파는 가게, 톡톡 스트리트’ 개장 함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여는 등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청년들을 기업가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시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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