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다음달 9~13이 열리는 반딧불 축제기간에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딧불이가 사는 시골풍경 체험행사를 하기로 했다.
무주군은 21일 반딧불축제장 내 반딧불이 주제관과 건강체험관 옆에서 ‘반딧불이 푸른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딧불이 푸른교실은 오전 10~11시 30분, 오후 1~2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평일 2시 30분 이후와 주말에는 일반 관광객도 체험할 수 있다. 푸른교실에서는 반딧불이의 일생ㆍ생태교육, 반딧불이 주제관(판타지 관·형설지공 체험관) 관람을 하게 된다. 또 참가자들은 모심기, 미꾸라지 잡기 등을 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한다.
체험현장에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가 직접 나와 오리ㆍ우렁이 농법을 통해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모심기를 도울 예정이다.
무주군은 반딧불이 생태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체험장 주변을 시골 풍경으로 단장해 책에서만 배우던 농촌을 현실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청은 인터넷(firefly.or.kr)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