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록밴드 마룬 5 8월에 한국 공연
세계적인 록 밴드 마룬 5가 한국에서 공연한다.
마룬 5가 설 무대는 음악축제 시티브레이크. 마룬 5는 싸이 등과 함께 8월 9일과 10일 서울 월드컵축구장에서 열릴 시티브레이크 2014에서 공연한다.
마룬 5는 2010년 제3집 앨범 를 발표했는데, 네 번째 수록곡 판매고는 무려 1,440만장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싱글(Moves Like Jagger) 기록을 세운 마룬 5는 2012년 를 통해 빌보드 핫 100에서 무려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의 벽을 넘지 못해 2위에 머물렀다.
2012년 가을 빌보드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마룬 5와 싸이는 장소를 한국으로 옮겨 시티브레이크 무대에서 한국 팬 앞에서 노래한다. 시티브레이크 주최사인 현대카드는 “빌보드 정상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마룬 5와 싸이가 다시 만나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마룬 5가 월드투어 기간이 아님에도 시티브레이크만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면서 “최근 활동을 중단하고 앨범 작업을 진행했기에 마룬 5의 신곡을 감상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는 시티브레이크에서 80분 동안 무대를 누빈다. 한국 가수로는 싸이 외에 이적과 넬이 무대에 서고, 본 조비에서 활동했던 리치 샘보라와 미국 밴드 네이버후드도 시티브레이크 무대에 오른다.
현대카드는 21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시티브레이크 입장권을 판매한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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