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대표 일간지인 충청일보(회장 이규택)가 오는 22일자로 지령(紙齡) 2만호를 맞는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3월 1일 창간 이후 68년 2개월 만이다.
충청일보는 ‘국민일보(國民日報)’로 창간, 1954년 3월 15일 ‘충북신보(忠北新報)’로 이름을 변경했다가 1960년 8월 15일 지금의 ‘충청일보'(忠淸日報)’제호를 택했다.
제호가 3번 바뀌는 동안 도안 역시 한글과 한문이 혼용되며 16번 변경됐다.
충청일보는 다음 달 21일 오후 2시 청주 롯데아웃렛 야외 특설무대에서 ‘오! 뻔뻔한 나눔’이라는 주제로 지령 2만호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나라사랑 프로젝트 일환으로 ‘독도플레시몹 경연대회’가 열리고 재능기부 봉사자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충청일보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정론직필(正論直筆), 역사의 증인, 창조적 사고(思考)’란 사시(社是)에 따라 지령 3만호를 향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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