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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노승열…제5의 메이저대회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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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노승열…제5의 메이저대회 사냥

입력
2014.05.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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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최경주(44ㆍSK텔레콤)부터 ‘막내’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까지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브라더스가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 TPC(파72ㆍ7,215야드)에서 열린다. PGA 투어가 4대 메이저대회에 맞서기 위해 1996년에 창설했다. 올해는 총 상금 1,000만달러를 내걸고 144명을 초청했다. 우승 상금 180만달러는 PGA 투어가 개최하는 대회 중 최고 액이다.

한국 선수들은 2011년 우승자 최경주를 선두로 양용은(KB금융그룹), 위창수(테일러메이드ㆍ이상 42), 배상문(28ㆍ캘러웨이), 이동환(27ㆍCJ오쇼핑), 노승열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8일 오후 8시57분 마크 레시먼, 제프 오길비(이상 호주)와 1번홀에서 출발한다. 올해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첫 우승을 거둔 노승열은 9일 오전 2시28분 케빈 스태들러(미국),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노승열은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2위 아담 스콧(호주)이 ‘골프 황제’의 자리에 오를 지도 관심이다. 2004년 이 대회 챔피언 스콧은 올해 우승을 하면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생애 첫 랭킹 1위를 차지한다. 스콧은 리키 파울러,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와 함께 9일 오전 2시39분 1번홀에서 티샷을 한다.

스콧은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랭킹 1위 자리에 대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그 자리에 오른다면 꿈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랭킹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 4위 부바 왓슨(미국), 5위 매트 쿠차(미국)도 우승하면 우즈를 밀어내고 1위에 오를 수 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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