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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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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콜로라도전 4사구 2개 출루율 0.481

텍사스 추신수(32)가 4사구 2개를 얻어내고 3경기 만에 득점도 추가했다. 추신수는 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과 몸에 맞은 볼로 두 차례 1루를 밟았다. 추신수의 출루율은 4할8푼1리, 타율은 3할4푼3리로 떨어졌지만 두 부문 선두 자리를 여전히 지켰다. 콜로라도에 뭇매를 맞고 3경기 내리 패한 텍사스는 이날 선발 투수 맷 해리슨의 역투를 앞세워 5-0으로 승리, 3연패를 끊었다.

마이애미, NBA PO 8연승 행진…구단 자체 타이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가 미프로농구(NBA) 3연패를 향해 쾌속 질주 중이다. 마이애미는 9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2차전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94-82로 눌렀다. 콘퍼런스 8강에서 샬럿 밥캐츠를 4전 전승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오른 마이애미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2경기를 쓸어 담았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만 6연승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거둔 2연승을 포함하면 8연승 행진. 구단 자체 플레이오프 최다 연승 타이다.

리듬체조 손연재, 러시아 전지훈련차 출국

손연재(20ㆍ연세대)가 전지훈련을 위해 9일 러시아로 출국했다. 올 시즌 출전한 3차례의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고 지난달 중순 귀국한 손연재는 2014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에서 리본ㆍ후프ㆍ볼 등 3개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듬체조 갈라쇼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갈라쇼가 세월호 참사 때문에 하반기로 연기되면서 훈련에 집중했다. 손연재는 러시아에서 옐레나 리표르도바 코치와 담금질을 이어가다 22∼2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월드컵에 출전해 9연속 월드컵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배구 김연경, 페네르바체와 2년 재계약

김연경(26)이 터키 페네르바체 유니버설과 2년 재계약 했다. 페네르바체는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과 재계약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 3월 끝난 2013∼14 시즌 유럽배구연맹(CEV)컵 대회에서 페네르바체를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올랐고, 터키리그에서는 팀이 준우승에 그쳤지만 득점과 공격 부문 2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의 입지를 다졌다. 김연경은 7월초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8월 한국과 브라질 등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와 9월 중국에서 치르는 AVC컵 대회, 9월19일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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