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김미곤(42ㆍ블랙야크익스트림) 대장이 18일(이하 현지시간) 히말라야 칸첸중가(8,586m) 등정에 성공했다.
소속팀에 따르면 김 대장은 마지막 캠프에서 출발한 지 13시간 15분 만인 이날 오전 8시 15분 현지인 셰르파 2명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2007년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와 로체 연속 등정에 성공한 김 대장은 이번 등정으로 8,000m 이상 히말라야 14좌 중 11개의 정상을 밟았다.
앞으로 안나푸르나, 낭가파르밧, 브로드피크 등 3개봉을 등정하면 한국인 가운데 7번째로 14좌를 완등하게 된다. 유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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