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포수 이재원, 급성장”
○…이만수 SK 감독이 포수 이재원을 극찬했다. 이 감독은 18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블로킹과 송구, 볼배합, 투수 리드 능력까지 모든 게 좋아졌다. 포수로 출전한지 이틀 만에 급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지난 16, 17일 대전 SK전에서 연이틀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 10타수 3안타를 쳤고 수비에서도 도루 저지를 하는 등 안정적이었다. 이재원은 그 동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넥센 문성현 1군 엔트리 합류
○…넥센 오른손 투수 문성현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8일 부산 롯데전에 앞서 배힘찬을 내리고 문성현을 콜업했다. 한화도 외야수 이양기와 투수 정대원 대신 외야수 김경언, 투수 정대훈을 1군에 불러 들였다.
김경문 감독 “볼스테드 수비 놀라워”
○…“투수가 그런 수비를 하는 건 처음 봤다.” 김경문 NC 감독이 18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전날 나온 상대 선발 볼스테드의 수비 능력에 혀를 내둘렀다. 볼스테드는 1-0으로 앞선 6회초 박민우의 번트 타구를 넘어지면서 포구해 누운 채로 1루로 송구했다. 김 감독은 “볼스테드가 거구인데 그런 수비를 하는 것은 전에도 본 적 없다”면서 “흔들릴 수 있는 분위기를 자기가 직접 책임졌다”고 말했다.
롯데 문규현, 18일 부산 넥센전 선발 출전
○…롯데 공수의 핵 문규현이 18일 부산 넥센전에 선발 출전했다. 문규현은 어지럼증으로 최근 2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10일 창원 NC전 3회말 나성범의 뜬 공을 잡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땅에 부딪힌 터였다. 그러나 문규현이 빠지면서 롯데 내야 전체가 흔들렸고 김시진 감독은 다시 그의 이름을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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