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 SBS ‘심장이 뛴다’
SBS 심장이 뛴다(연출 정준기, 최삼호) 제작진이 위대한 시민 영웅을 찾는다.
심장이 뛴다는 소방관의 희생 그리고 소중한 생명에 대한 메시지를 담으며 호평 받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되는 심장이 뛴다는 소방관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최우식과 장동혁이 시민 영웅을 찾아달라는 한 소방관의 부탁에 직접 부산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담았다.
서동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정시욱 소방관은 꼭 찾고 싶은 한 사람이 있다. 정시욱 소방관은 최우식과 장동혁에게 지하철 승강장의 풍경이 담겨있는 CCTV 영상을 보여줬다.
출근시간이 갓 지난 아침시각. 승강장엔 지하철을 기다리는 몇몇 시민들이 있었다. 그런데 한 남성이 갑자기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갑작스레 일어난 상황에 누구 하나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던 그 순간, 한 남성이 달려와 쓰러진 채 경련을 하고 있는 남성을 돕기 시작했다.
엎어진 환자를 바르게 눕히고 기도 확보를 해주는 등 응급처치부터 한 그 남성은 주변의 시민들에게 119에 신고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의 행동을 보던 주변의 시민들 역시 쓰러진 남성을 돕는데 동참하기 시작한다. CCTV에 담긴 감동적인 영상, 그 영상 속 주인공은 쓰러진 남성의 상태가 호전되자 역무원에게 그를 부탁한 뒤 서둘러 지하철을 타고 떠났다.
그날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정시욱 대원은 간발의 차로 만나지 못했던 이름 모를 그 남성이야 말로 진정한 ‘시민영웅’이라며 그를 꼭 찾아 칭찬해 달라고 장동혁 최우식에게 부탁한다.
소방관도 감탄하게 만든 이 시대의 영웅, 지하철 승강장 CCTV에 찍힌 흐릿한 영상 속 그 남성을 장동혁과 최우식이 과연 찾아냈을지 20일 오후 11시 15분 심장이 뛴다에서 공개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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