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50)
아드리아해의 주인 크로아티아를 소개한다.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의 명소다. 관광객들이 두브로브니크에서 아드리아해를 끼고 자연과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는다. 두브로브니크는 동서양을 잇는 해상 무역의 중심지로 과거 막대한 경제적 부를 축적했던 곳이다. 크로아티아 남서단에 있는 항구도시 이스트라풀라에서는 기원전 178년 로마인이 건설한 원형극장과 사원 등 로마의 유적을 볼 수 있다. 이스트라풀라에는 또 와이너리가 많다. 이 지역에서만 재배할 수 있는 독특한 포도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 아드리아해의 정취를 담은 듯한 맛과 향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연애고시(MBC 밤 11.15)
연애에 실패하거나 연애를 어려워하는 남자 연예인들이 ‘연애고시’를 치르며 솔로 탈출 가능성을 살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현무 노홍철 백지영이 진행자 겸 멘토로 나선다. 제작진이 연예계 싱글 남성들을 찾아가 연애고시 초대장을 배포한다. 초대장을 받은 남성들이 ‘외롭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는 간단한 응시 자격에 너나 없이 지원한다. 그러나 경쟁이 만만치 않다. 1차 경쟁을 뚫고 선발된 남자 연예인들은 공서영 레이나 차유람 유예빈 조서하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미녀 5명의 감독 하에 연애 문제를 푼다. 연애고시 합격자에게는 5명의 미녀 중 한 명과 데이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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