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KBS2 밤 10.25)
세월호 참사 이후 해경에 관한 갖가지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골든타임 72시간 동안 해경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해경에게 쏠리는 첫 번째 의혹은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작업을 위해 왜 뱃머리로 이동했느냐는 것이다. 조타실 등이 있는 뱃머리는 일반 탑승객들이 출입할 수 없는 장소다. 처음 사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정 123호가 뱃머리에 배를 대고 구조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선장과 선원들은 무사히 구조됐다. 두 번째 의혹은 세월호 선장이 경찰 조사 직후 해경에서 근무하는 한 수사관의 집에 머문 14시간이다. 특히 2시간 분량의 폐쇄회로(CC)TV 영상이 삭제됐다는 사실이 드러나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무한도전(MBC 오후 6.25)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6명의 멤버들이 차세대 리더 선거전인 ‘선택 2014’가 진행된다. ‘무한도전’ 선거관리위원회는 여섯 후보의 인터넷 사전 여론조사 결과 1위에 노홍철, 2위는 유재석, 3위는 정형돈, 4위는 정준하, 5위 박명수, 6위 하하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뜻밖의 결과를 확인한 멤버들은 각자의 본부로 돌아가 앞으로의 행보를 결정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연다. 여론조사 결과에서 낮은 지지율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희박해진 멤버와 특정 후보의 당선을 방해하려는 멤버들간에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보인다. 각 후보들의 역량과 공약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심층 토론회도 열린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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