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나섰다.
가을에 9집 앨범을 발표하기로 한 서태지는 웰메이드예당 공연 전문 자회사인 쇼21 와 손잡고 전국을 도는 콘서트에 참여하기로 계약했다.
쇼21은 19일 “오는 가을로 예정된 서태지 9집 앨범 발매와 더불어 서울에서의 컴백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공연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쇼21는 공연에 최적화된 전문업체로서 200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단독공연인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압도적인 공연으로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태지 공연 제작은 서태지컴퍼니의 몫이다. 서태지컴퍼니는 2008년과 2009년 이티피 페스티벌, 2009년 서태지심포니 등을 제작하며 무대 규모, 연출, 음향 등에서 역량을 검증 받았다.
가을 진행될 서태지 컴백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와 컨셉트는 정해지지 않았다. 쇼21 측은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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