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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5월 1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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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5월 14일 (수)

입력
2014.05.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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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EBS 밤 10.45)

충북 청원의 대청호는 평온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배스와의 전쟁이 한창이다. 외래종으로 천적이 없는 1m 길이의 대형 배스들이 작은 치어부터 잉어, 붕어, 쏘가리까지 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고 있기 때문이다. 배스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녀석의 서식지를 미리 조사한 뒤 구역을 나눠 동시에 작업해야 한다. 잠수부들은 산소통도 매지 않고 해녀처럼 자맥질하듯 물에 들어간다. 이들이 물에 들어간 지 한 시간도 안 돼 2m가 넘는 긴 줄에 배스가 가득 꿰어져 올라온다. 잠수부 세 명이 하루 5시간 정도 작업해 무려 300㎏의 배스를 잡는다. 이들은 토종 어류를 살린다는 자부심 하나로 물 속에 뛰어든다.

황금어장-라디오스타(MBC 밤 11.15)

MBC 월드컵 중계의 ‘F4’로 화제가 되고 있는 캐스터 김성주, 축구해설가 서형욱, 2002한일월드컵 주역인 안정환 송종국이 출연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위해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안정환과 송종국이 정확하고 친근한 해설을 약속한다. 두 사람은 과거 월드컵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입담을 과시한다. 출연자들은 지상파 3사 월드컵 중계를 비교하면서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한국팀 경기의 해설위원 자리를 놓고는 뜨거운 신경전을 보인다. 특히 김성주는 한국 첫 경기 해설위원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안정환과 송종국의 경쟁을 부추긴다. 안정환, 송종국 두 사람은 상대에 대한 폭로를 서슴지 않으며 이야기를 펼친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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