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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재 영화 두 편 잇달아 개봉 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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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재 영화 두 편 잇달아 개봉 박두

입력
2014.05.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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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 수' 포스터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 수' 포스터

바둑을 소재로 한 영화 두 편이 다음달부터 잇달아 개봉 예정이어서 바둑팬과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세래 감독의 데뷔작이자 유작인 ‘스톤’이 6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오는 27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가지며,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의 한 수’는 7월 개봉에 앞서 1차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톤’은 프로기사의 꿈을 접은 천재 아마추어 바둑기사 민수(조동인)와 폭력조직 보스 남해(김뢰하)가 만나면서 펼쳐지는 인생 아마추어들의 이야기를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승부라 불리는 바둑을 통해 그린 영화다.

실제로 수준급의 바둑실력을 자랑하는 충무로의 신예 조동인과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뢰하, 박원상이 서로 다른 세계의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신선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바둑과 영화를 모두 사랑했던 조세래 감독이 한 평생을 바쳐 제작한 영화 ‘스톤’은 2013년 제18회 부산 국제영화제에 이어 로카르노 영화제, 하와이 국제영화제, 이탈리아 아시아티카 영화제,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2014년 본 스릴러 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신의 한 수’는 사기바둑꾼들에게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전도유망한 프로기사)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 느와르 액션영화다. 정우성, 안성기, 이범수, 김인권, 안길강, 최진혁, 이시영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출연하고, ‘뚝방전설’(2006)과 ‘퀵’(2011)을 통해 흥행성을 인정받은 조범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차 예고편에서는 정우성이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고 안성기, 최진혁, 이시영이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을 뿜어낸다. 특히 정우성과 최진혁이 냉동창고 속에서 상의를 벗은 채 대국 수련을 하는 장면은 보기 드문 볼거리다.

주인공 태석(정우성)이 세계대회 결승전을 치르는 장면을 한국기원 1층 바둑TV 대국실에서 찍었고 프로기사 서건우 6단과 김선호 2단이 바둑 자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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