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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월드] 와일 일주일에 1.2병 마시는 프랑스인, 국민 전체 소비량은 미국에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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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월드] 와일 일주일에 1.2병 마시는 프랑스인, 국민 전체 소비량은 미국에 내줘

입력
2014.05.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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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세계와인소비국순위/2014-05-15(한국일보)
2013년세계와인소비국순위/2014-05-15(한국일보)

미국이 프랑스를 제치고 지난해 와인 최대 소비국이 됐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와인기구(OIV)는 13일 미국인들이 작년 와인 2,910만 헥토리터(100ℓ)를 구입해 프랑스(2,810만)를 제치고 와인 최대 소비국이 됐다고 발표했다.

작년 미국의 와인 소비량은 전년보다 0.5% 늘었으나 프랑스는 7%가 줄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이탈리아(2,170만), 독일(2,030만), 중국(1,680만)이 3∼5위를 차지했다.

1인당 소비량에서는 미국인이 프랑스인을 따라가진 못한다. 프랑스인은 1주일에 평균 1.2병을 마셔 미국인의 6배에 달했다. 프랑스는 와인 생산량에서는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3위이나 와인 수출액은 78억유로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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