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공식 슬로건 “즐겨라, 대한민국”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식 슬로건이 ‘즐겨라, 대한민국(Enjoy it, Reds)’으로 정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후원업체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브라질월드컵 본선 32개 진출국의 공식 슬로건에 대한 인터넷 팬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대표 슬로건들이 13일(한국시간) 결정됐다. 이 슬로건은 월드컵 기간 동안 각국 대표팀이 사용할 버스에 부착될 예정이다. 홍명보호(號)가 사용할 슬로건에서는 한국 축구의 상징인 ‘레즈(Reds)’라는 단어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토토 우선협상 대상자에 웹케시 컨소시엄
웹케시 컨소시엄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발행사업 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조달청이 13일 발표한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 수탁사업자 선정 개찰 순위에 따르면 웹케시 컨소시엄은 입찰가격점수(19.8458점)와 기술평가점수(71.3107점)를 합친 총점에서 91.156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웹케시 컨소시엄은 이 달 말까지 체육진흥공단과 사업권 인수인계 관련 협상을 펼쳐 계약하게 된다. 계약이 완료되면 7월2일까지 현 사업권자 오리온으로부터 업무 인수인계를 받고 7월3일부터 5년 동안 스포츠토토 사업을 시작한다.
한화 김성한 수석코치 전격 사임
김성한(56) 한화 수석코치가 물러났다. 한화는 “김 코치가 14일 구단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코치는 최근 김응용 감독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고, 김 감독은 고심 끝에 이날 김 코치의 뜻을 받아들였다. 김 코치는 구단을 통해 “수석코치로서 감독님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한화는 김성한 코치에게 남은 시즌 동안 구단의 자문과 인스트럭터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승부조작 의혹’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전무 사퇴
승부조작 등의 의혹을 받아온 김세혁(59)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 사퇴했다.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14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김세혁 전무이사가 지난 8일 사표를 제출했고 많은 고민을 한 끝에 이를 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 방송 시사프로그램은 지난해 열린 전국남녀우수선발대회 겸 2014년도 국가대표선발 예선대회에서 김 전무가 일부 선수에게 기권을 강요해 특정 선수를 우승시키려 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김 전무는 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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