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빙수 등 여름 대표 디저트들이 쏟아지고 있다. 요즘은 독특한 재료 이용한 것들도 많다. 맛도 특별하고 보는 재미가 있어 반응이 좋다.
나뚜루팝이 최근 선보인 ‘아이스크림에 날아든 캔디’는 소다맛 아이스크림에다 톡톡 터지는 ‘팝핑 캔디’를 넣었다. 탄산을 굳혀서 제조한 이 캔디가 입에서 녹으며 톡 쏘는 탄산 맛을 선사한다. 식감 참 별나다. 이름처럼 캔디가 아이스크림에 날아들어 박힌 모습도 재미있다.
달콤커피는 생치즈 넣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마스카포네 아이스크림’을 내놨다. 이탈리아산 크림치즈가 주원료로 사용됐다. 치즈와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이색적이다. 허니, 초콜릿, 젤리버블 등 취향 따라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여름’ 하면 빙수 빼놓을 수 없다. 빙수도 이색적인 것들 많다.
카페베네의 여름 메뉴 가운데 팝콘을 곁들인 ‘카라멜팝빙수’가 이색적이다. 영화관의 대표 간식 팝콘이 빙수와 만나 독특한 맛을 선사한다. ‘뉴욕치즈케익빙수’도 눈길 끈다. 에멘탈 치즈를 기본으로 한 빙수에 프리미엄 치즈 케이크 한 조각을 올렸다. 뉴욕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 모양의 초콜릿도 재미있다. 카페베는 이와 함께 브라질의 ‘국민칵테일’로 통하는 카이피리냐 음료 등 총 6종의 여름메뉴를 최근 출시했다.
삼립식품이 운영하는 떡 전문 프랜차이즈 빚은은 인절미 빙수를 최근 선보였다. 콩고물 소스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인절미 팥빙수, 인절미 녹차 팥빙수 등 2종류이며 쫄깃한 인절미를 듬뿍 넣었다.
탐앤탐스는 아몬드, 인절미떡, 밤, 미숫가루 등을 올린 우유팥빙수 외에 애플망고, 베리 등을 풍성하게 넣은 과일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