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주지훈과 열애, 팬들께 솔직하고 싶어요”
가수 가인이 배우 주지훈과의 열애에 관해 입을 열었다.
가인은 12일 인터넷 팬 카페에 “안녕하세요 가인입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최근 공개된 배우 주지훈과 열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가인은 “많이 놀라셨죠. 데뷔 초부터 저를 지켜봐 준 팬 분은 저를 시집 보내는 엄마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가인은 이어 “저는 이기적일 만큼 사생활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걸 아실 거예요. 그래도 제 친구들, 제 가족들만큼 팬 분들도 소중해요. 다른 분들은 뭐라던 이해 받고 싶기도 하고, 이해시키고 싶은 욕심도 있어요. 절대 틀지 않으려고 했으나, 들켰는데 거짓말하고 싶진 않았어요”라고 고백했다.
가인은 주지훈과의 열애가 알려진 이상 팬들에게 솔직하게 다가가겠고 설명했다. 소중한 팬에게 거짓말을 하기 보다는 떳떳하고 솔직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였다. 가인은 “앞으로도 항상 솔직할 거에요. 제가 선택한 부분이 있고 팬에게 제 선택이 존중 받고 사랑 받을 수 있기 위해서 가수로서 더 열심히 하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도록 전보다 더 많이 노력할게요. 사랑해요. 믿어주세요. 팬들한테 제일 잘하는 손가인이 될 거란 건 약속해요”라고 글을 마쳤다.
연예계 친한 선후배로 지낸 가인과 주지훈은 2월 발매한 가인의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 뮤직비디오에서 애인 관계로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농도 짙은 스킨십 연기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그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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