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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트럭업체, 이번엔 카고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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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트럭업체, 이번엔 카고 시장 공략

입력
2014.05.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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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볼보트럭 아시아·태평양 통합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크리스토프 마틴(왼쪽부터) 볼보그룹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트럭 총괄사장, 리카드 프리츠 볼보트럭 글로벌 브랜드 총괄 부사장, 요아킴 로젠버그 볼보그룹 트럭부문 아태지역 및 합작법인 총괄 사장이 볼보트럭 FH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볼보트럭의 플래그십 모델인 FH시리즈는 최대출력 540마력(1천450∼1천900rpm), 최대토크 265㎏·m의 성능을 발휘하는 13ℓ 엔진을 달았다. 특히 FH16은 최대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321㎏·m의 힘을 낼 수 있다. 볼보트럭은 이날 FH·FM·FMX 등 각 시리즈별로 3가지씩 차체 엔진과 내외부 디자인·설계 등은 물론, 볼트 하나까지도 모두 교체한 신차 9종을 선보였다. 2014.05.1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볼보트럭 아시아·태평양 통합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크리스토프 마틴(왼쪽부터) 볼보그룹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트럭 총괄사장, 리카드 프리츠 볼보트럭 글로벌 브랜드 총괄 부사장, 요아킴 로젠버그 볼보그룹 트럭부문 아태지역 및 합작법인 총괄 사장이 볼보트럭 FH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볼보트럭의 플래그십 모델인 FH시리즈는 최대출력 540마력(1천450∼1천900rpm), 최대토크 265㎏·m의 성능을 발휘하는 13ℓ 엔진을 달았다. 특히 FH16은 최대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321㎏·m의 힘을 낼 수 있다. 볼보트럭은 이날 FH·FM·FMX 등 각 시리즈별로 3가지씩 차체 엔진과 내외부 디자인·설계 등은 물론, 볼트 하나까지도 모두 교체한 신차 9종을 선보였다. 2014.05.12. photocdj@newsis.com

승용차에 이어 상용차도 수입차 공세가 거세다. 덤프트럭과 트랙터시장을 파고들던 수입상용차 업체들은 이번엔 화물(카고)트럭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덤프는 모래나 돌 등의 골재를 실어 나르는 것이고, 트랙터는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트럭이다. 카고트럭은 포터나 봉고와 같은 1톤 화물차의 대형버전으로, 다양한 화물운송에 이용된다.

스웨덴의 볼보트럭은 1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대규모 신차공개행사를 갖고 카고트럭과 덤프, 트랙터 등 9개 신모델을 소개했다.

국내 상용차 시장은 건설경기 부진에다, 4대강 공사와 같은 대규모 토목공사가 없어 사실상 정체된 상태. 때문에 수입 상용차업체들은 카고트럭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외산업체들은 덤프와 트랙터 부문에서 50~60%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카고트럭 부문에선 아직 5% 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 트럭시장은 국내사로는 현대와 타타대우가 있으며 외산업체로는 스웨덴의 볼보트럭과 스카니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임러트럭, 폴크스바겐 그룹의 만, 미국 상용차업체 나비스타, 이탈리아의 이베코, 그리고 볼보트럭이 일본 ‘닛산 디젤’을 편입시켜 만든 UD트럭 등 9개 업체가 경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상거래가 활발한 한국은 택배 물류가 빠르게 늘고 있어 카고트럭의 탄탄한 수요가 된다”며 “덤프트럭에 이어 카고트럭에서도 국산, 수입 업체들의 공세가 한층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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