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공석인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검찰 ‘특수통’ 출신인 우병우 변호사를 내정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우 내정자는 검찰 재직 시절 대검 중수1과장, 범죄정보기획관, 수사기획관 등을 지낸 특수통이며 2009년‘박연차 게이트’ 수사 당시 대검 중수부 주임검사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해 직접 조사했다. 우 내정자는 사법 연수원 19기 선두주자로 꼽혔으나, 지난해 검사장 승진 인사에서 탈락하면서 검찰을 떠났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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