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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입차 1번지 강남에 6층 규모 '모터스튜디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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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입차 1번지 강남에 6층 규모 '모터스튜디오' 개관

입력
2014.05.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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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9일 서울 강남구 도산사거리에 개관하는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현대자동차가 9일 서울 강남구 도산사거리에 개관하는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현대자동차가 서울 강남구 도산사거리에 초대형 복합전시장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을 9일 오픈 한다. 수입차의 아성인 강남 한복판에서 외산차의 공세에 맞불을 놓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브랜드 체험관 컨셉트로 지어진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지상 6층 지하 1층 등 연면적 3,102㎡규모로 1층은 예술작품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현재는 영국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그룹 UVA(United Visual Artists)가 현대차 브랜드 컨셉트인 ‘모던 프리미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조형물이 놓였는데, 앞으로도 이 장소에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2층 ‘자동차 전문 도서관’은 자동차 정비 매뉴얼 등 2,500여권의 국내외 자동차 서적을 마련했다. 또 전문 큐레이터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3~5층은 신형 제네시스, 신형 쏘나타, 싼타페 아반떼 등을 전시하는 ‘테마형 자동차 전시장’으로 꾸려졌다. 특히 자동차 관련 소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3층), 관람 중 자녀들을 맡기고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는 키즈 라운지(4층)등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ㆍ편의시설도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이 아니라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외관부터 내부 전시물에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폴크스바겐 등 수입차 전시장이 위치한 지역에 제1호 브랜드 체험관을 개관한 만큼,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을 통해 수입차 공세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엔 러시아 모스크바에 브랜드 체험관이 설립될 예정이며, 향후 국내외 주요지역으로 모터스튜디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주희기자 jxp938@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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