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갑택(50) 명지대 교수와 김일순(45) 삼성증권 감독이 테니스 남녀 국가대표 사령탑에 올랐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는 1일 강화위원회를 열고 공석 중이던 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마쳤다. 노갑택 감독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 김일순 감독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대표팀을 지휘한 바 있다.
남자 대표팀은 이형택, 임용규, 정현(삼일공고), 남지성(삼성증권), 노상우(건국대), 김청의(안성시청)로 구성했다. 이형택은 2009년 7월 데이비스컵 이후 5년만에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여자 대표팀은 장수정, 이소라(이상 삼성증권), 이예라(NH농협은행), 류미, 한나래(이상 인천시청), 강서경(강원도청)을 선발했다. 최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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