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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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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리얼체험 땀(EBS 오후 7.00)

노동절 특집으로 '내 인생을 바꿔줄 사부'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체험을 소개한다. 한국에서 7년 동안 거주하며 메모리폼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스리랑카 출신의 차리뜨(33)씨. 차별과 외로움을 극복한 그는 지금 성실한 노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 그에게 수제자가 되겠다고 나선 학생이 있다. 곽인영(16)군은 아버지가 해외운송업을 하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한국과 외국을 오가며 지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친구 사귀기가 쉽지 않았다. 한국에서나 외국에서 자신을 이방인으로 대하고 괴롭히는 아이들 때문에 남모를 상처도 받았다. 차리뜨는 인영 군에게 진심을 다하면 어디서든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더블스파이(슈퍼액션 밤 9.20)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 출신인 클레어(줄리아 로버츠)와 영국 비밀정보부(MI6) 요원 출신 레이(클라이브 오웬)는 라이벌 기업 B&R과 에퀴크롬에서 각각 산업 스파이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비밀리에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기업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상대의 비밀을 캐기 위해 신경전이 한창인데 클레어와 레이는 이 틈에 각자 회사에서 기밀을 가로채 4,000만달러를 챙기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상대를 속이고 한 수 위의 계략을 펼쳐야만 살아남는 스파이 세계에서 두 사람 사이에도 팽팽한 긴장이 흐른다. 목표에 다가갈수록 두 사람은 상대를 얼마나 믿어야 할지 의심하게 된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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