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부탁해(EBS 오전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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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4개월 된 지윤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양말을 갈아 신고 그 위에 또 덧신는다. 지윤이의 지나친 양말 집착 때문에 엄마 아빠는 항상 고민이다. 지윤이가 왜 그렇게 양말에 집착하는지 알 수 없는 부모는 육아고민 해결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방긋방긋 잘 웃는 12개월 된 세아는 옹알이와 걸음마를 또래 아이보다 일찍 시작했다. 42개월 된 세아의 언니 수아도 또래 친구들보다 말과 걸음이 빨랐다. 그 뒤에는 아빠의 노고가 숨어 있다. 아빠는 독학으로 베이비 마사지를 공부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아이들에게 마사지를 해준다. 심리적 안정과 신체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마사지 비법을 공개한다.
세월호 참사 특별대담(아리랑TV 오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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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온 세계가 슬픔과 충격에 빠져있다. 승객을 구조하지 않고 먼저 탈출한 선장과 승무원들이 있는 반면, 살신성인의 정신을 보인 희생자들도 있다. 남을 위해 희생된 이들은 윤리 의식과 인간에 대한 신뢰가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무엇보다도 참사 이후 ‘생존에 대한 죄의식’에 빠진 피해자들의 정신적 안정과,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별대담에서 참사의 교훈과 심리적으로 참사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상미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 이정훈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노경선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출연한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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