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만원대 3G 스마트폰 L70 국내 출시 등

LG전자, 20만원대 3G 스마트폰 L70 국내 출시

LG전자는 20만원대 3세대(3G) 스마트폰 L70을 국내 시장에 2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당초 3G 이동통신이 보편화한 개발도상국 등 해외 시장에 출시됐던 제품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KT와 알뜰폰(MVNO) 사업자를 통해 내놓고, 단말기자급제(공기계) 제품으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제품 가격은 25만9,600원이다. 법정 보조금 상한선이 27만원임을 고려하면 이동통신사의 정책에 따라 ‘공짜폰’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LG전자는 KT로 출시한 다른 스마트폰 옵티머스GK의 출고가도 이날부터 L70과 같은 수준으로 내렸다.

롯데마트, 대형마트 최초 ‘미국산 활 골든크랩’ 선보여

롯데마트가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대형마트 최초로 살아 있는‘미국산 골든 크랩’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골든 크랩은 미국 대서양에서만 잡히는 대게로, 물 속에서 보면 금색을 띄는 게 특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일부 업체가 냉동 상품으로 판매한 적은 있으나 살아있는 상태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외국에서는 골든크랩만 운영하는 전문 식당이 있을 정도로 인기 높은 해산물”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1마리에 2만9,900원이다.

그래텍, 곰플레이어 모바일 앱 출시

그래텍은 28일 동영상 플레이어 곰플레이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ㆍiOS 버전으로 각각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모바일 앱은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을 별도의 인코딩 과정 없이 재생할 수 있는 무인코딩 방식이다. PC 버전에서 인기를 끌었던 ‘자막 찾기’ 기능도 탑재했다. 그래텍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로는 처음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PC와 모바일을 연동하는 ‘곰브릿지’ 기능도 넣어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미디어 파일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세븐일레븐, 중장년층 위한 효도폰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동전화업체 프리피아와 함께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용 휴대폰인 ‘골드폰’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별도의 이어폰이나 안테나 없이 라디오 수신이 가능하고, 중장년층에게 맞춰 통화음 크기와 버튼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전국 매장에서 30일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8만4,900원.

삼성전자, 데이터센터용 3비트 SSD 첫 양산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비트 낸드플래시를 탑재한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드드라이브(SSD)를 양산한다고 28일 밝혔다. 제품명은 ‘960GB PM853T’로 데이터센터용 3비트 SSD 제품이다. SSD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대체할 것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컴퓨터 기억장치다. 삼성전자는 2012년 PC용 3비트 SSD를 양산한 데 이어 데이터센터용 제품을 내놓았다. 10나노급 128기가 3비트 낸드플래시가 탑재됐다. 데이터센터용 3비트 SSD의 성능은 연속 읽기 속도 530MB/s, 연속 쓰기 속도 420MB/s 등이다.

스킨푸드, 블랙슈가 퍼펙트 포맨 3종 출시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는 베스트셀러인 ‘블랙슈가’의 남성 제품 라인인 ‘블랙슈가 퍼펙트 포맨’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토너(1만7,000원), 에멀전(1만7,000원), 마스크시트(1,000원) 등이다.

한수원, 벤처기업에 원전기술 이전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자체 보유한 고유 기술을 벤처기업에 이전하고 벤처기업에 특화된 동반성장 지원 정책을 펼치기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벤처기업에 기술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코트라ㆍ기보, 우수기술기업 수출 지원

코트라와 기술보증기금은 28일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트라는 기보가 추천하는 기업의 해외 진출사업 참가를, 기보는 수출금융과 연구·개발(R&D) 자금에 대한 기술평가보증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쌍용차, 당기순익 흑자 전환

쌍용자동차는 지난 1분기 내수 1만6,797대, 수출 1만9,874대(CKD 포함) 등 총 3만6,671대를 판매해 매출 8,626억원, 당기 순이익 10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판매가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3%, 매출액은 14.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는 95.5%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중기청, 벤처촉진지구에 판로개척, 공동기술개발 등 지원

중소기업청은 지방벤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벤처기업이 밀집한 벤처촉진지구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촉진지구 내 20개 벤처기업 지원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중기청은 촉진지구에 입주한 벤처기업들에 시제품 설계ㆍ제작, 제품전시회를 통한 해외 판로개척, 경영ㆍ기술 컨설팅,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 창업대학원에 국민대 계명대 등 5개 학교 추가 지정

중소기업청은 기존 5개 대학 외에 국민대 계명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5개교를 창업대학원에 추가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업대학원 사업은 실전 창업교육을 통해 우수창업자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2004년 최초 지정 이후 우수창업자 356명과 창업전문가 335명을 양성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창업대학원은 향후 5년간 매년 약 1~3억원 규모의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