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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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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토론(EBS 낮 12.15)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수학여행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체험활동 안전사고, 수학여행 폐지해야 하나?’를 주제로 긴급 토론을 한다.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수학여행을 폐지하라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고 전문가들도 교육적 효과가 없는 수학여행은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육부도 21일 전국 초ㆍ중ㆍ고교의 1학기 수학여행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수학여행이 과열된 입시 경쟁 속에서 또래 아이들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체험활동이기 때문에 존속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수학여행의 존폐 여부와 체험활동의 사고 위험을 줄이는 근본대책을 짚어본다.

미스터 낚시왕(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밤 9.00)

국적이 다른 낚시꾼 3명이 낚시 대결을 통해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이번 참가자들은 북대서양에서 여러 어종을 두고 낚시를 하고 다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호수로 이동해 낚시를 한 다음 험난한 알래스카 앞 바다에서 넙치 잡이를 하면서 마지막 접전을 펼친다. 아열대, 툰드라 등 기후가 다른 지역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낚시 대결을 하는 것이다. 조건과 환경이 다른 곳에서 이뤄지는 고수들의 낚시 대결은 그 방식도, 과정도, 결과도 흥미롭다. 참가자들은 각각의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체험도 한다. 선사시대부터 살아온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거나 얼어붙은 호수에서 개 썰매를 타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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