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커밍아웃’한 조디 포스터가 동성 애인과 최근 결혼했다고 AF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스터의 홍보담당자는 “포스터가 사진작가이자 배우인 알렉산드라 헤디슨과 지난 주말 결혼했다는 피플 매거진의 보도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더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포스터와 헤디슨은 지난해 여름부터 데이트를 시작해 약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헤디슨은 올해 아카데미시상식을 진행한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의 연인이었으며 레즈비언을 소재로 한 드라마 ‘L워드’에 출연한 배우이기도 하다.
황수현기자 so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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