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을조리그에 출전 중인 남녀 한국 용병들의 초반 성적이 대조적이다.
올해 을조리그에는 남자 10명, 여자 4명 등 사상 최대 인원이 참가했는데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3라운드 경기 결과 여자선수들이 거의 전승을 거둔 반면 남자는 평균 승률 50%를 간신히 넘겼다.
강동윤과 안성준이 3연승을 달렸고 김정현, 한상훈, 변상일이 2승1패를 거뒀지만 박영훈, 이지현, 이창호, 이원영이 1승2패에 그쳤고 신민준은 3패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처음 중국리그에 참가한 여자선수들은 박지은, 이민진, 김채영이 3전 3승을 거뒀고 오유진도 2승1패를 기록했다.
을조리그는 지난 21일 중국 저장성 샤오산에서 개막, 29일까지 16개팀이 총 7라운드 경기를 벌여 상위 2개 팀이 내년에 갑조로 승격하고 하위 두 팀은 병조로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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