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현과 안형준이 중국의 간판스타 구리와 쿵제를 꺾고 LG배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동호와 변상일은 한국 선수끼리 형제 대결 끝에 각각 진시영 과 박정상을 물리치고 본선에 합류했다.
지난 19일 한국기원에서 끝난 제19회 LG배 통합예선에서 한국은 본선 티켓 16장 중 4장을 획득하는데 그쳐 12장을 확보한 중국에 크게 뒤졌다. 한중 양국이 본선 티켓을 8장씩 나눠 가졌던 지난해 통합예선보다 훨씬 부진한 성적이다.
한중전으로 진행된 통합예선 결승전 7판의 전적도 2승7패에 그쳤다. 안국현과 안형준이 구리와 쿵제를 이겼지만 최명훈, 박진솔, 한태희, 한승주, 유병용이 각각 미위팅, 딩스슝, 리웨이칭, 리쉬안하오, 랴오싱원 등 중국 신예들에 가로막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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