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는 5월을 앞두고 리조트들이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내놨다. 올해는 떠들썩한 행사 대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이벤트 위주로 구성했다.
양지파인리조트(www.pineresort.com)는 어린이날 ‘파인 가족 이벤트’를 연다. ‘마샬아츠’ 공연과 개그맨 김대훈이 진행하는 가족 장기자랑을 진행한다. 40여 가지 메뉴의 특선 뷔페 점심식사 이후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시즌권, 숙박권 등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참가비 어른 4만원, 어린이 3만5,000원. 참가접수 5월 1일까지. (02)540-6800
오크밸리(www.oakvalley.co.kr)는 5월 3~5일 2인3각 달리기, 릴레이 드리블, 미니 양궁 등 가족 대항 미니 올림픽을 연다. 우승자에겐 경품 외에 오크밸리가 제작한 금메달을 수여한다. 어린이가 참여하는 매직 공연 퍼포먼스와 ‘왕따’ 근절을 위한 인형극도 마련된다. 원주 명물인 한지ㆍ향초ㆍ허브 비누 만들기, 냅킨 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033)730-3981
휘닉스파크(www.phoenixpark.co.kr)에선 5월 3~5일 태양열 자동차를 만들고 제설작업을 체험할 수 있다. 햇빛을 이용해 차를 움직이고 스키장에서 하얀 눈을 만드는 원리를 재미 있게 배우는 기회. 우리 가족만의 케이크를 만들고 봄날의 눈썰매도 즐길 수 있다. 해발 1,050m 태기산에 오르면 잔디밭 위를 뛰고 있는 양떼를 만나게 된다. 가족 물놀이에 안성맞춤인 블루캐니언도 3일 개장한다. (033)330-6038
대명리조트(www.daemyungresort.com)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변산에선 그림작가 볼프 에를브루후의 그림을 책으로 엮은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다. 어른 3만5,000원, 어린이 2만5,000원. 소노펠리체(홍천)에선 니켈로디언 스펀지밥 파티, 양평에선 벌룬쇼와 아쿠아쇼가 진행된다. 비발디파크(홍천), 거제, 제주는 3~5일 모래아트 체험전을 연다. 1588-4888
웰리힐리파크(www.wellihillipark.com)에서는 5월 3~5일 군장비 체험, 서울YMCA의 응급처치 체험, 나무 캐릭터에 색을 입히는 팬시우드 체험 등이 진행된다. 같은 기간 저녁 시간에는 야외 통기타 공연과 바비큐 만찬을 즐길 수 있다. 회원들을 위한 주말 농장 파종행사는 5월 1~6일 진행한다. 1544-8833
유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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