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 사퇴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임달식(50) 감독이 물러났다. 신한은행은 17일 “임달식 감독이 사의를 표명해 사표를 수리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임 감독은 이를 채우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2007년 8월 신한은행 사령탑에 취임한 임달식 감독은 이후 통합 6연패를 달성하는 지도력을 발휘했고, 최근 두 시즌은 우리은행에 정상을 내줬다. 2013~14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1승3패로 패했다.
박종환 성남 감독 폭행 논란
프로축구 성남FC의 박종환(76) 감독이 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17일 성남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박 감독이 전날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균관대와 연습 경기 도중 미드필더 김성준과 신인 김남권의 안면을 주먹으로 수 차례 때렸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전반전을 마치고 그라운드에 모인 선수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박 감독이 두 선수를 때렸다는 내용도 있다. 박 감독은 1993년 K리그 경기에서 심판을 때려 중징계를 받는 등 폭행과 관련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덕희,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십 4강 진출
이덕희(주니어 세계랭킹 6위ㆍ마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십 단식 4강에 올랐다. 이덕희는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후쿠다 소라(73위ㆍ일본)를 2-0(7-5 7-6)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덕희는 정웨이창(60위ㆍ중국)-오치 마코토(74위ㆍ일본)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체육기자연맹 1분기 보도상 경향신문 김세훈 등 3명
한국체육기자연맹이 2014 체육기자상 1분기 보도부문 수상작으로 경향신문 김세훈 기자의 ‘올림픽 4관왕 김수녕, 사우디 공주들 양궁선생 된다’와 일간스포츠 송지훈 기자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 0%-박지성 네덜란드 현지 단독 인터뷰’, YTN 조은지 기자의 ‘성추행 코치,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발탁’ 등 3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21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 엠바고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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