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테니스가 총상금을 20% 가까이 인상했다. 프랑스오픈 조직위원회는 "올해 대회 총상금은 2,501만8,900유로(약 360억6,000만원)다”고 16일(한국시간) 밝혔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총상금은 2,101만7,000유로(약 302억6,000만원)로 19.04% 올랐다. 올해 단식 우승자가 받는 상금은 165만유로(약 23억8,000만원)다. 이번 인상으로 프랑스오픈은 올해 호주오픈(총상금 약 321억6,000만원), 지난해 윔블던(약 393억원), US오픈(약350억원) 등 다른 테니스 메이저대회의 상금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 됐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은 내달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린다.
LA 클리퍼스, NBA 한 시즌 구단 자체 통산 최다승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한 시즌 구단 자체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클리퍼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덴버 너기츠를 117-105로 꺾었다. 클리퍼스는 57승(24패)을 기록, 한 시즌 구단 최다승 기록을 늘렸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56승(26패)이었다. 홈에서는 34승7패를 기록, 구단 자체 역사상 최다 홈 승률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24점을 넣어 승리에 앞장섰고 크리스 폴이 21점에 10어시스트를 곁들였다.
김빛나, 여자골프 드림투어 2차전 우승
김빛나(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빛나는 16일 전북 군산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로 우승 상금 1,4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빛나 외에 최수비(20·명지대), 이아정(26·세한대), 김도희(21·한국골프대) 등 네 명이 연장전을 치른 끝에 김빛나가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드림투어 3차전은 29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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