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잠실구장 등 프로야구가 열린 전국 4개 구장이 이날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치어리더와 앰프를 동원한 응원을 생략했다. 남궁혜미 LG 치어리더 팀장은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경건한 마음으로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규, 밴헤켄 대비 배팅볼 투수 자청
○…LG의 최고참 야수 이병규(40)가 16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배팅볼 투수를 자청해 후배들의 타격 훈련을 도왔다. 이날 상대 선발인 왼손 앤디 밴헤켄에 대비한 것이었다. LG 포수 윤요섭은 “(이)병규형이 배팅볼을 던진 건 처음 본다”고 말했다.
KIA 김주찬, 김상훈 엔트리 말소
○…KIA 김주찬과 김상훈이 16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8리, 7타점, 7도루를 기록 중인 김주찬은 발바닥 통증을 안고 있어 선동열 KIA 감독이 휴식을 배려했다. 둘을 대신해 김원섭과 백용환이 시즌 첫 1군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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