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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김재성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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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김재성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MVP

입력
2014.04.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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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포항 스틸러스의 3-0 완승을 이끈 김재성(31)이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주전에서 전반 24분 선제 결승골을 넣고 11분 뒤 추가 골을 터뜨린 김재성을 MVP로 뽑았다고 16일 밝혔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전북)과 정대세(수원)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은 MVP 김재성을 비롯해 이종호(전남), 김승대, 이명주(이상 포항)가 선정돼 포항이 휩쓸다시피 했다. 전남과 성남은 각각 현영민, 방대종(이상 전남)과 윤영선, 박진포(이상 성남)를 수비수 부문에 올려 탄탄한 뒷문을 자랑했다. 최고의 골키퍼 자리는 정성룡(수원)의 몫이 됐다.

아스널, 웨스트햄 꺾고 EPL 4위 복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전통 명가' 아스널이 최근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고 값진 승리를 챙기면서 정규리그 4위 자리를 되찾았다.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3~14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67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에버턴(승점 66)을 5위를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도르트문트, 독일축구협회 포칼 결승 선착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 선착했다. 도르트문트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3-2014 DFB 포칼 준결승전에서 헨리크 음키타리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연속골을 앞세워 볼프스부르크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는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해 '특급 도우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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