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가 2014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32강)에서 힘 겨루기를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3라운드 대표자 회의를 통해 3라운드 대진을 결정했다. 전남은 30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북과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상주 상무와 수원 삼성,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도 32강전에서 만났다. 지난해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는 FC 안양(2부리그)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올해 FA컵은 지난해보다 8개 팀이 늘어나 72개 팀이 참가했다. 5일, 9일에 진행된 2라운드 결과 K리그 챌린지 7팀, 내셔널리그 6팀, 챌린저스리그 2팀, 대학 5팀 등 총 20팀이 통과했다. 이 팀들은 3라운드부터 합류한 K리그 클래식 12개팀과 16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FA컵 3라운드는 30일에 펼쳐진다. 다만 챌린저스리그 포천시민축구단과 K리그 챌린지 대전 시티즌의 경기만 다음달 21일에 열린다. 포천시민축구단이 30일부터 5월2일까지 경기도민체전에 출전해 일정이 조정됐다. 노우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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