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연세사랑병원 강남점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연세사랑병원과 K리그 공식 지정병원 업무 협약을 했다. 연맹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리그 22개 구단(클래식 12개ㆍ챌린지 10개) 선수단의 무릎 진료 및 수술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향후 혜택 범위를 축구 팬에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연맹은 무릎 부상 및 은퇴 후 퇴행성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축구 선수들에게 연세사랑병원의 기술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한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도 줄기세포 치료제로 퇴행성 무릎 관절염 치료를 받았다.
안산 경찰청, 배식활동 사회공헌활동 첫 발걸음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안산 경찰청이 처음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안산의 정조국과 김원식, 박준승, 송승주 등 4명의 선수와 사무국 직원들은 15일 안산 선부초등학교에서 배식활동을 했다. 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사인회도 열었다.
한편 안산은 20일 홈 경기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과 동반자까지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러시아 축구대표팀, 6월 8일 브라질로 출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러시아가 대회 준비계획을 공개했다. 러시아 축구협회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월드컵 대비 대표팀 일정을 보면 러시아 대표팀은 6월8일 러시아에서 브라질로 출국한다. 러시아는 브라질 시간으로 17일 열리는 대회 H조 조별리그 한국과의 1차전을 열흘 앞두고 현지 적응에 들어간다. 5월21일 소집되는 러시아 대표팀은 24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의 에두아르드 스트렐초프 스타디움에서 훈련한다. 이어 26일 러시아 카잔에서 슬로바키아, 3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르웨이와 차례로 격돌한다. 러시아는 6월6일 모로코와의 친선전을 끝으로 국내 소집 훈련 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