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이화의료원, 직업환경의학과 개설ㆍ김현주 교수 영입

이화의료원이 직업환경의학과를 새로 개설하고, 김현주(사진)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을 영입해 직업환경의학과 과장으로 임명했다.

이화의료원은 현대사회에 직업 및 환경과 관련된 질병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전문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환경의학과를 신규 개설했다.

직업환경의학과는 직업성ㆍ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 및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진료과이다. ▲특수 건강진단 등 근로자 건강진단 및 사후 관리 ▲질환에 대한 업무 관련성 평가 ▲직업성ㆍ환경성 질환에 대한 다른 진료과와 협진 등을 한다.

직업환경의학과 과장으로 임용된 김현주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예방의학과(직업환경의학 전공) 박사 과정을 밟았다. 단국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과장,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을 역임했다. 감정노동, 야간노동 등 직무 스트레스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정용운기자

한국스포츠 정용운기자 sadzoo@hks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