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5월9일 최종엔트리 발표"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를 예상보다 이른 내달 9일 확정하고 최종 담금질에 나서기로 했다. 홍 감독은 14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축구대표팀 소집 규정에 맞춰 5월 9일 최종엔트리를 확정하고 12일부터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소집 훈련에는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선수만 불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신수, 1안타 결승점 징검다리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결승점의 징검다리를 놓는 안타를 치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02(43타수 13안타), 0.436으로 약간 떨어졌다.
베르다스코, 결승 6연패 끊고 우승
페르난도 베르다스코(29위ㆍ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단식 정상에 올랐다. 베르다스코는 1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니콜라스 알마그로(20위ㆍ스페인)를 2-0으로 물리쳤다. 베르다스코는 지난해까지 결승에 6차례 올랐으나 모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이번에 '6전7기'에 성공했다.
멤피스, 레이커스 제압…'PO행 마지막 자리는 우리것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한층 밝혔다. 멤피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02-90으로 따돌렸다. 서부 콘퍼런스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9위 피닉스 선스(47승33패)와 경쟁을 이어가는 8위 멤피스(48승32패)는 정규리그 2경기를 남긴 가운데 피닉스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멤피스는 15일 피닉스와 정면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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