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폭력 피해 학생들 회복 돕는 선플 운동■ 다큐공감(KBS1 밤 10.50)
'언어폭력, 선플에서 희망을 보다' 편으로 학생들 사이의 언어폭력 문제를 짚어본다. 많은 아이들이 언어폭력에 무차별 노출돼 희생되고 있다. 욕설뿐 아니라 근거 없는 소문까지 나돌기 때문에 해당 학생은 정신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는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짧은 시간에 퍼지기 때문에 미처 손을 쓸 틈도 없다. 경기 평택에 있는 한광고의 동아리 '선플누리단'은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아이들과 달리 선플 달기 운동을 하고 있다. 악플로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고운 말로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민병철 건국대 교수도 2007년 선플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언어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돕고 있다.
이색 실험 통해 화장품의 위험한 이면 고발■ 세상에 남은 호기심 1%(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오후 7.00)
일반 시민과 함께 놀라운 실험의 결과를 예상해보는 새로운 형식의 과학 게임 쇼다. 연구소나 작업실의 진부한 실험에서 벗어나 길거리, 쇼핑몰, 공항, 경주로 등 일상의 장소에서 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과학 탐구를 보여준다. 이 날은 여성에게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화장품의 숨은 이면을 고발한다. 폭발 실험을 통해 화학 성분으로 구성된 화장품의 가공하고 끔찍한 위력을 보여준다. 얼굴에 바르는 생활 필수품인 화장품이 가장 위험한 폭발물로 변하는 순간을 공개한다. 여기에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적인 실험까지 더해진다. 주유소 앞마당에서 극적으로 불꽃을 빗나가게 하는 실험이 진행돼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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