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여야 후보 공동 공약 채택
부산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예비후보들이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공동공약을 채택키로 협약했다.
새누리당 경선 후보인 박민식ㆍ서병수ㆍ권철현(경선 기호순), 새정치연합 경선후보인 김영춘ㆍ이해성, 무소속 오거돈 예비후보 등 여야 후보 6명 지난 13일 오후 해운대 청사포 인근 철길에서 모임을 갖고 ‘상업 개발을 중단하고 동해남부선 폐선구간을 도시재생 차원에서 명품공원으로 만들며, 해운대역사부지를 시민광장으로 조성하자’는데 뜻을 나누고 함께 서명했다.
이들은 이날 작성한 협의서에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사회적 협의 기구를 구성해 동해남부선 옛 철길을 시민의 꿈과 상상력이 배어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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