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턴 취업 지원, 취업역량 강화 3800명 수혜
부산시는 대학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해외인턴 취업지원사업, 대학생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 등 ‘2014 대학생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턴사업은 고학력 청년층 눈높이에 맞는 해외 일자리 발굴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20개 대학에 20억원을 지원, 500여명의 졸업(예정)자를 아시아권, 미주, 유럽 등 30여개국 협약기업에 파견한다.
해외인턴 참가자에게는 교육비(1인당 40만원) 및 파견국가에 따라 300만~500만원의 왕복항공료, 해외보험료 등의 체재비가 제공되며, 언어ㆍ현지적응교육 등을 거쳐 3개월 과정으로 해외인턴근무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부산시가 2004년 처음 실시해 10년간 5,600여명의 대학생을 64개국에 파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취업취약학과 및 성적하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에 대한 의지와 현장 실무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올해 지역 19개 대학에 총 8억원을 지원하며, 재학생 및 졸업생 3,300여명이 참여한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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